호스트 인터뷰

단기임대의 신뢰는 청결에서 시작합니다

삼삼엠투 단기임대 호스트 후기

오늘 소개할 우성미 호스트님은 코로나 시기 해외 손님을 받던 공간 운영을 정리한 뒤, 공실로 남은 방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 단기임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청소하고 운영해온 경험 덕분에 공간 관리에 대한 기준이 자연스럽게 쌓였고, 이는 결국 청소를 본업으로 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단기임대와 청소, 두 가지 일로 하나의 큰 보람과 성과를 만들어낸 우성미 호스트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공실이 기회가 될 줄은 몰랐죠

삼삼엠투 단기임대 호스트 후기
Q. 안녕하세요. 호스트님, 단기임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예전부터 공간을 운영해 왔어요. 해외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숙박 서비스를 잠깐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공간 관리가 단순한 청소 이상의 일'이라는 걸 느꼈어요. 손님이 머무는 동안 집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관리 하나로 후기나 수익이 크게 달라지는 걸 보면서 '이 일이 내게 맞는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기에 외국인 손님이 끊기면서 자연스럽게 운영을 접었고, 대신 공실이 된 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어요. 그때 단기임대를 알게 됐고, '이번엔 내 공간을 내가 주도적으로 운영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이전 공간 운영 경험이 단기임대 시작에 어떤 도움이 됐나요?

그때 배운 건 결국 '운영의 본질은 관리'라는 점이에요. 깨끗한 공간이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그 신뢰가 다음 고객으로 이어집니다. 단기임대는 2년 월세를 줄 때보다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공간이 손상되지 않고 꾸준히 유지돼요. 공실이 생겨도 바로 정비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이죠.

삼삼엠투 단기임대 호스트 후기
서울 중곡동에 위치한 호스트님의 단기임대 집
Q. 단기임대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처음에는 방을 가꾸는 것부터 청소, 응대까지 모든 것을 직접 제 손으로 해야 해서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 과정에서 '관리의 리듬'을 만들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임차인이 다녀간 흔적을 정리하고 공간을 새롭게 가꾸는 일에서 느끼는 보람이 큽니다.

단기임대의 신뢰는 청결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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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청소를 본업으로 삼고 계신다고요?

단기임대를 운영하다 보니 청소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이 일을 업으로 삼게 됐어요. 지금은 다른 임대인분들의 공간을 전문적으로 청소해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제 단기임대 방의 청소도 직접 다하고요.

Q. 일반적인 청소와 다른 점이 있나요?

일반적인 가정집의 청소가 '살고 있는 집'을 유지하는 일이라면, 단기임대 청소는 '새로운 사람을 위한 준비'입니다. 단순히 치우는 게 아니라 ‘리셋 작업’이에요. 기존 임차인이 머물렀던 흔적을 완전히 지워야 다음 임차인이 새롭게 머무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순서를 정해두고, 화장실 → 주방 → 침실 → 바닥 → 소독 순으로 진행해요. 한 구역을 완전히 끝내야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시간 관리, 소독 기준, 냄새 중화까지 신경 써야 하죠.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단기임대 방의 '브랜딩'과 직결되는 일입니다.

Q. 청소를 굉장히 전문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교육기관에서 세제 희석 비율, 곰팡이 방지, 매트리스 살균 같은 실무 과정을 배웠어요. 그 과정을 거치면서 청소가 '노동'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걸 깨달았죠. 지금은 배운 걸 제 방식대로 적용해서, 한 공간을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임차인이 믿고 다시 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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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기임대를 운영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임차인과의 소통이에요. 계약이 확정되면 체크인 하루 전에 숙소 위치, 입실 방법, 주변 편의시설 안내를 문자로 보내고, 입실 후엔 직접 연락드려요. 문제나 문의가 생기면 즉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기억에 남는 임차인이 있으실까요?

외국인 임차인이 장기 체류를 하셨는데, 떠나면서 "사진보다 훨씬 깨끗했다"는 메시지를 남기셨어요. 반대로 규칙을 지키지 않는 임차인도 있었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운영 매뉴얼을 조금씩 다듬으며 완성했습니다. 결국 경험은 노하우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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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곡동에 위치한 호스트님의 단기임대 집
Q. 후기도 직접 관리하시나요?

네, 퇴실 후에는 항상 감사 인사를 남겨요.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문장이라도 보내서 임차인에게 인상이 남아요. 후기 관리는 결국 다음 계약과 연결돼요. 단기임대는 한 번의 좋은 인상이 여러 계약을 만들어줍니다.

Q. 일손이 모자를 때는 어떻게 하나요?

네, 도와주시는 분이 있지만, 최종 점검은 반드시 제가 합니다. 청소업을 겸하고 있다 보니, 제 기준이 확실하거든요. 임차인은 청결만 보는 게 아니라, 누가 관리했는가를 봅니다. 그게 호스트의 신뢰도라고 생각해요.

끝까지 깔끔하게, 그게 제 철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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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기임대와 청소 일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체력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오히려 두 일이 서로 시너지를 줍니다. 청소업을 하면서 배운 효율적인 동선과 장비 관리법이 단기임대 운영에도 그대로 적용돼요. 반대로 방을 직접 운영하면서 임차인 입장을 이해하니, 청소 품질도 높아졌죠. 두 일 모두 결국 ‘공간을 돌보는 일’이라는 점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요?

'단기임대 청소의 표준'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지금은 방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일정한 청소 매뉴얼이 생기면 운영자나 임차인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장기적으로는 소규모 청소 전문팀을 만들어 운영까지 체계화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Q. 단기임대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조언을 주신다면요?

단기임대는 수익보다 관리가 먼저입니다. 공간은 결국 사람의 손끝에서 완성되니까요. 청소를 대충하면 신뢰도 금방 무너집니다. 완벽한 시작보다 꾸준한 관리가 중요해요. 작은 방이라도 정성껏 관리하면, 임차인은 반드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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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의 내용은 2025년 11월 24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이후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