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 인터뷰

‘소통왕 건물주’라는 자부심이 있어요

삼삼엠투 단기임대 호스트 후기

은퇴 이후의 삶은 때로는 길어진 시간만큼이나 공허함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전에서 원룸 건물을 운영하는 김향미 호스트께서는 공실이었던 집을 단기임대로 전환하면서, 그저 수익을 채우는 차원을 넘어 부부가 함께 꾸려가는 노후의 일거리이자 사업으로 탈바꿈하셨다고 하는데요.

노후를 활기차게 살아가는 또 하나의 방식이자 삶의 동력으로 단기임대를 하고 계신 김향미 호스트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생활의 활력과 보람이 함께 오는 일

삼삼엠투 단기임대 호스트 후기
Q. 호스트님, 반갑습니다. 은퇴 후 임대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공직에서 일하던 남편이 은퇴한 뒤, 단순히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여유롭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가만히 손 놓고 지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은퇴 후에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다가 임대업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돈벌이만을 생각했다기보다, 생활의 활력과 보람이 함께 오는 일이기를 바랐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Q. 건물을 직접 지으셨다고요?

맞습니다. 처음부터 원룸 건물을 짓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어요. 땅을 사 두었는데 잘 팔리지 않아 고민하던 중, 오히려 이것이 기회라고 생각했죠. “내가 살면서 동시에 임대할 수 있는 집”을 짓자고 결심했습니다. 결국 17세대 규모의 건물을 올렸고, 다양한 평형(쓰리룸부터 원룸까지)으로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됐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의 기반이 된 셈이죠.

Q. 전월세 위주 운영에서 단기임대로 눈을 돌리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공실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재개발 이슈와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 수요가 줄면서 방이 비기 시작했거든요. 그때 지인 추천을 통해 삼삼엠투를 알게 되었는데, 공실 해소뿐만 아니라 저희 부부가  직접 몸을 움직이고 시간을 쓸 수 있는 새로운 일거리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됐습니다.

안정적인 수익과 유연성이 생기다

삼삼엠투 단기임대 호스트 후기
Q. 단기임대를 시작하셨을 때의 경험은 어땠나요?

첫 방을 준비할 때는 몇 달 동안 인테리어와 세팅에 공을 들였습니다. 남편은 “왜 이렇게 힘든 일을 하냐”라고 말리기도 했지만, 저는 오히려 새로운 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어요. 그렇게 준비한 후 첫 계약으로 카이스트 연구원 팀이 4개월간 장기간 지냈는데, 그 경험이 저희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공실이었던 방을 내가 직접 꾸며서 임차인을 맞이할 때의 보람은 다른 어떤 일과도 비교하기 어려워요.

Q. 단기임대 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저희 부부는 단기임대를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인테리어와 청결에 집중했습니다. 삼삼엠투에 등록한 사진과 실제가 다르지 않도록 꾸미고, 청소는 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큰 비용을 쓰기보다는 효율적으로, 그러나 임차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삼삼엠투 단기임대 호스트 후기 삼삼엠투 단기임대 호스트 후기
문창동에 위치한 호스트님의 단기임대 집
Q. 단기임대와 전월세를 병행하면서 얻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공실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월세로 운영하면서, 공실이 발생하면 단기임대로 돌려 리스크를 줄입니다. 현재는 3개 방을 단기임대 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4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탄력적인 운영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과 유연성이 생겼습니다.

Q. 수익 측면에서도 만족하시는지 궁금해요.

전월세 대비 방 하나당 약 1.5배 수준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부수입 수준이기는 하지만, 공실 없이 꾸준히 들어온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큽니다. 무엇보다 “노후에 할 일이 생겼다”라는 점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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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에 위치한 호스트님의 단기임대 집
Q. 단기임대하면서 어려웠던 점도 있으셨나요?

청소나 세탁 등을 저희 부부가 직접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습니다. 계약 기간이 짧아서 임차인 교체가 잦을 때는 더 그렇죠. 하지만 우리 부부의 사업이라고 생각하니 힘들다는 느낌보다 보람이 더 큽니다. 사실 은퇴 후 손 놓고 있는 것보다, 이렇게 몸을 움직이고 손님을 맞이하며 얻는 활력이 훨씬 크다고 느낍니다.

소통왕 건물주라는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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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통왕 건물주’라는 별명이 있으시다고요?

맞아요. (웃음) 저는 임차인과의 소통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입실 전에는 공동 현관 비밀번호, 쓰레기 처리 방법 등을 꼼꼼히 문자로 안내합니다. 머무는 동안에는 불편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퇴실할 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임차인분들이 “소통을 잘 해주셔서 마음이 편했다”는 피드백을 많이 주십니다. 그래서 스스로도 ‘소통왕 건물주’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죠.

Q. 임차인 분들이 만족하는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주차 편의성과 청결입니다. 출장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 주차 여부를 가장 많이 물어보거든요. 또 “사진과 똑같다”, “깔끔하다”라는 피드백이 많아, 청결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임차인이 있으신가요?

카이스트 연구원 팀이 몇 달간 머물며 연구에 집중했는데, 덕분에 편히 지낼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를 듣고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외국에서 온 가족 단위 게스트가 장기간 생활하면서 저희 집을 ‘제2의 집’처럼 여겼을 때도 참 뿌듯했어요. 물론 가끔 불만을 표시하는 임차인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저희의 대응에 만족하며 좋은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면서 보람 있는 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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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단기임대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이신가요?

현재 단기임대로 3개 방을 돌리고 있습니다. 관리 측면에서 많으면 4개까지만 늘릴 계획이에요. 저희 부부가 직접 관리 가능한 범위를 넘기고 싶지 않습니다. 일거리가 보람으로 이어지려면, 저희 생활의 여유도 함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단기임대를 고민 중인 다른 임대인이나 예비 호스트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단기임대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향입니다. 인테리어와 청소를 즐기고, 손님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잘 맞을 겁니다. 저희처럼 은퇴 후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 분들께도 강력히 권하고 싶습니다. 다만 충분히 준비하시고, 처음에는 한두 개 방부터 테스트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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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엠투 단기임대 호스트 후기

*본 콘텐츠의 내용은 2025년 9월 24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이후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습니다.